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백광열 조교사, 개인 통산 900승 달성!

2023-02-15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백광열(1조, 만58세) 조교사가 지난 2월 3일(금) 부경 제1경주(국산6등급, 1300
m)에서 소속 경주마 ‘다함께달리자(수·3세·한국)’의 우승으로 개인 통산 900승을 달성했다. 이번 900승
은 지난 2021년 800승으로부터 23개월만의 달성이다.
이날 최시대 기수가 기승한 ‘다함께달리자’는 출발부터 빠르게 치고 나갔으며, 선행하며 경주가 끝날 때
까지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백광열 조교사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개장준비 기간이었던 2004년에 조교사로 데뷔했다. 데뷔 이래
통산 출전횟수가 무려 7323전으로 부경 최다 출전 조교사이다. 통산전적은 7,323전 900승(승률 12.
2%, 복승률 23.3%)이며, 총 11회의 대상경주 우승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코리안더비 2회(2022 ‘위
너스타’, 2015 ‘영천에이스’),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2회(2018 ‘월드선’, 2008 ‘개선장군’) 우승 기록을 가
지고 있다.

백광열 조교사는 인터뷰에서 “팀원들의 응집된 노력의 결과이며, 많이 움직이면서 아픈 말들을 한 마리
라도 줄이려고 노력했던 것이 누적되어 오늘의 결과로 이어졌다.”며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더 분
발하여 큰 경주에 큰 말을 만들어내는 조교사로 팬들에게 각인받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명마를 만들기 위한 백광열 조교사의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올해 레이스를 지켜보자. 백
조교사의 900승 달성 기념 인터뷰 영상은 유튜브 한국마사회 경마방송 KRBC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