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시저 삼남매 모두 입상에 성공한 2월 5일 부산경남 경주

2023-02-07

최시대 기수는 지난 5일 부산경남 일요일 편성에서 닥터시저와 승리를 거두었다. 3일 금요일 통산 900승 위업을 달성한 백광열 조교사는 닥터시저의 승리로 기분 좋게 한 주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부산경남 6경주로 치러진 이번 2등급 1200m 경주에서 10번을 배정받으며 가장 바깥쪽 게이트를 나선 닥터시저는 출발하자마자 무섭게 앞으로 튀어나오며 선행 전개를 펼치는 데 성공하며 안쪽 주로로 들어왔다.

경주 초반부터 약 2마신차 우세를 지키며 1위로 직선주로 진입에 성공한 닥터시저는 300m 남긴 구간부터 더욱 가벼운 발걸음을 보이며 거리를 3마신 차이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200m 구간부터 2위로 달리던 오르다의 걸음이 느려지며 닥터시저가 결국 7마신 차이로 1위에 오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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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시저는 이번 승리로 통산 13전 5승을 달성하게 되었고 1200m와 1400m 경주에서 모두 경쟁력 있는 모습을 증명하는 데 성공했다.

닥터시저의 동복형제마인 신해망치는 1경주로 펼쳐진 6등급 1200m에서 데뷔 경주를 치렀다. 경주에서는 굿매직이 승리를 거둔 가운데 신해망치는 3위를 기록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닥터시저의 6경주에 앞서 백광열 조교사와 최시대 기수는 부산경남 2경주 6등급 1300m 경주에서 두바이평정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는 데 성공했고 150m를 남겨놓은 지점부터 무섭게 치고 올라온 두바이평정이 1위로 달리던 고흥클래스를 결국 반마신 차로 제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달 6등급 1300m 경주에서 2위를 거두며 좋은 컨디션을 보이던 두바이평정은 이번 경주에서 매서운 추입을 보이며 기분 좋게 데뷔 첫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번 일요일 편성에서 닥터시저, 두바이평정, 신해망치 삼 남매 모두 입상에 성공하며 만족스러운 주말을 보냈다.